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12. 신뢰, 기만
지난 글에서 지적했던 데이터 오류에 대해 data.seoul에 직접 문의했다. 아마도 서울시설공단 측에서 건너왔을 답변은 아래와 같다. 현장 자전거에 부착된 단말기는 주행거리를 계산하는 기능이 있는데, 현장 단말기는 한정된 배터리로 동작되기 위해서 저전력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1분마다 한번씩 wake up해서 주행거리를 덧셈하게 되는데, CPU 데이터의 오버플로우가 발생하게 되면, 주행거리가 실제보다 짧게 나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외부환경(비, 햇빛)에 의해서 운용될 때 노후화로 인하여 주행거리 계산 기능이 100%이 정확도를 갖지 못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전거에 장착된 회로 성능과 내구도가 좋지 못해 어떤 주행거리 데이터는 엉터리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행간에는 이것이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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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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